용사A

클립스튜디오를 통해서 픽셀아트를 그리고 있는데, 문제가 발생했다.화상을 통해서 내보내기 하니까 화질이 깨지는 것이다.픽셀을 그리는데 어떻게 화질이 깨지지? 의아했다.물론 해결 방법은 있다. 이런식으로 화질의 차이가 난다. [편집 - 화상 해상도 변경 - 배율을 4로 조절] 하여 해결했다.배율을 올린 다음에 내보내기 하면 정상적으로 출력 된다.

3일차인 오늘은 인어를 그렸다. 이번에는 창작이다.AI로 인어 소녀 디자인을 뽑고, 검색해서 나오는 픽셀 아트 그림들을 참고해서 그렸다. 이정도를 일러스트로 그렸으면 6시간은 걸렸을 것 같은데, 완성하는데 한 시간 밖에 안 걸렸다. 심지어 일러스트였다면 세세하게 표현해야 하는 부분들도, 점 몇개로 넘어갈 수 있어서 아주 편하다. 저 뭉퉁그려진 손을 일러스트로 그린다면 30분은 족히 잡아먹었을 것이다. 세세한 것을 그리는 노력과 시간을, 전반적인 연출(색감, 빛 등)을 완성하는데 투자할 수 있다.픽셀 아트는 최고다.  사실 배경은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, 배경이 없으니 심심해서 간단하게 그려보았다. 클립스튜디오 레이어의 소프트 라이트를 이용해서 바다나 하늘이 빛나는 걸 표현했는데, 생각보다 그럴싸하게 나와서..

어렸을 때부터 픽셀아트 애니메이션에는 흥미가 많았다. 초딩때 게임메이커에서 스프라이트를 제작하기도 했고, 이지툰을 많이 이용해서 애니메이션을 만들면서 놀곤 했다. 잘 그리지는 않았고, 취미 중 하나였을 뿐이었다.   시간이 많이 지난 지금, 인디게임 개발자로써 픽셀아트를 그릴 줄 알면 나중에 분명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서 픽셀아트를 연습하고자 한다. AI를 이용해서 픽셀아트를 여러개 뽑아보았지만,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. DALL-E나 스테이블 디퓨전에서 생성하는 이미지는 픽셀아트보단 일반적인 일러스트에 적합하다고 생각한다. 일러스트를 뽑아서 픽셀아트로 변환시키는 것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뽑아내지는 못했다. 그래서 내가 그려보자 싶은 마음에 그리기 시작했다. 툴은 주로 Aseprite(줄여서 에슾)을 사용..